[리포트] "기업 체감경기 IMF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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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업들이 정부의 금융대책에 이렇게 쌍수를 들며 환영하는지 이유가 분명한것 같습니다.
한 설문조사에서 국내기업의 10에 8은 현재 경영여건이 IMF보다 더 어렵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국내 기업의 79%는 현재 경영여건이 IMF 외환위기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CG)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이, 수출보다는 내수기업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기업들은 경기침체 지속과 유동성 악화 등 자금조달 애로 그리고 실적 악화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전격 단행된 금리 인하가 어느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현수 대한상의 산업조사팀
"현재 기업들은 내수부진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금리인하는 추가적인 금리인하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 환영한다. 경제전체나 기업, 특히 중소기업과 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IMF 외환위기보다 더 어렵다는 기업들.
S)
금리인하를 비롯한 감세.재정지출 확대, 규제완화 등 정부의 조속하고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