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인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이 현대미포조선으로 '저가매수'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주 현대미포조선을 저가에 매수했으나, 이날 주가가 급락하자 장 초반 전량 매도. 이후 매도한 지 1시간 만에 더 싼 가격으로 현대미포조선을 잇따라 매수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7일 거래일 기준으로 8일째 하락했다. 전거래일대비로는 2.82% 내린 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 한 때 52주 최저가인 6만7000원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현대미포조선의 6만7000원대 주가는 지난 2006년 2월1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최 연구원은 이와 함께 ISPLUS, 씨모텍을 각각 700주와 1500주 장중 매수했다.

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은 장막판 인큐브테크를 시장가에 매수했고,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자산전략부 연구원은 동부화재 100주를 추가로 매집해 총 보유수량을 300주로 늘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