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가 Neu2000과 AAD-2004의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에 대한 글로벌 전략을 수립했다는 소식에 거래일 기준으로 5일 만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2분 현재 뉴로테크는 전거래일 보다 9.64% 상승한 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 5거래일 만에 급반등이다.

뉴로테크는 이날 에모리대학의 세계 석학 최원규(Dennis W. Choi) 교수와 해외 기술이전전략을 수립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뉴로테크에 따르면 세계 신경과학학회 회장, 다국적 제약기업 머크사 부사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에모리대학에서 뇌신경과학 교육, 연구, 산업화의 총괄책임자인 최 교수를 초빙했다.

뇌졸중 및 심근경색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Neu2000과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AAD-2004의 기술이전 등을 위해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바이오파트너링 유럽행사에서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벨기에,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12개 제약기업과 개별미팅을 통해 도출된 합의에 따라 Neu2000과 AAD-2004의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28일 최 교수를 비롯해 각 제약기업들과 기술이전을 위한 세부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