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인터뷰] 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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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에서 본격적으로 금융업에 진출했는데 그 배경이 궁금합니다.
GS그룹 주력산업인 유통, 건설, 에너지가 구경제산업입니다. 이 산업은 성장에 한계가 있어 차세대 성장에 대한 고민끝에 금융업에 진출했습니다.
지주회사법에 의해 현재는 비금융지주 체제이기 때문에 증권업 진출에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정책 흐름상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향후 증권업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봅니다.
올 여름 운용사 설립 시점에 하반기 약세장 예고하셨는데 그렇다면 현 장세는 어떻게 보시는지, 또 언제부터 시장 회복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지 설명해주세요.
지금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 경제 최악의 국면이 내년 중반 또는 하반기일 것으로 봅니다. 주가는 1,2분기 선행되니까 주가 바닥은 올 4사분기부터 내년 1사분기까지일 것으로 봅니다.
대표님의 평소 펀드 운용에 대한 철학과 소식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주식형펀드나 주식 직접 투자시 최소 1년이상 전망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고 보고 그럴 때만이 기업의 가치를 보는 눈이 길러진다고 봅니다. 저희 회사도 장기투자 중요하다고 보고 그런 면에서 투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첫 주식형상품이 GS골드스코프1호인데 출시 후 1달정도 됐는데 현재까지 성과가 좋습니다.
펀드판매망 확충 대비책은 어떻게 되나요.
GS그룹에서 유통망이 중요한 비지니스인 반면 마진이 낮습니다. 때문에 그룹 입장에서 유통망을 이용한 벨류에드(부과가치) 높일 필요 있습니다. 그룹의 유통채널 즉 홈쇼핑이나 편의점 같은 부분과 적극 협력해서 판매 채널 혁신화를 강구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