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공기업 첫 임원 연봉 자진 삭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주택공사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임원들의 연봉을 내년에 5%씩 줄이기로 했습니다.
주공은 (22일) "올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공기업 방만 경영 사례를 개선하고 금융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장의 기본연봉은 500만원 가까이 줄어든 8천900만원, 감사는 8천800만원, 이사는 8천600여 만원으로 조정됩니다.
최재덕 주공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방만경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공기업이 스스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우선 임원들부터 임금을 줄이기로 했으며 나아가 조직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