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조달청과 '조달물자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앞으로 대한상의가 제공하는 '싱글PPM 품질인증'의 취득과 취소, 사후관리 등의 정보를 감안해 구매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한상의는 품질관련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조달청이 2009년도부터 시행예정인 '조달업체와 수요기관의 품질관련 교육'에 제공키로 했습니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 인증제도'란 기업들이 단기적으로 제품 100만 개 중에서 불량품 수를 10개 미만으로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완전 무결점을 추구하는 운동으로 지난 1995년부터 중소기업청과 대한상의가 심사와 인증을 해주고 있는 제도입니다. 신주현 대한상공회의소 싱글PPM 품질혁신추진본부 사무국장은 "이번 조달청과의 MOU체결을 통해 더 많은 중소업체가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에 동참하게 돼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성희 조달청 품질관리단장도 "이번 MOU체결로 13조원에 이르는 조달물자의 품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