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유찰땐 포스코 참여 가능"…민유성 산업은행장 국감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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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업은행장은 "대우조선해양 본입찰이 유찰되면 새로 입찰을 실시할 것이며 포스코도 다시 참여할 수 있다"고 21일 말했다.
민 행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석현 민주당 의원의 대우조선 관련 질의에 대해 "법률 검토 결과 재입찰 시 포스코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 행장의 발언은 유찰 시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한화의 입장과 정면 충돌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산은 관계자는 "민 행장의 답변은 원론적인 차원의 발언"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도 "본입찰 제안서에 내용상 문제가 없으면 우선협상대상자가 오는 24일이나 25일께 발표될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박준동/강동균 기자 jdpower@hankyung.com
민 행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석현 민주당 의원의 대우조선 관련 질의에 대해 "법률 검토 결과 재입찰 시 포스코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 행장의 발언은 유찰 시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한화의 입장과 정면 충돌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산은 관계자는 "민 행장의 답변은 원론적인 차원의 발언"이라고 말했다. 민 행장도 "본입찰 제안서에 내용상 문제가 없으면 우선협상대상자가 오는 24일이나 25일께 발표될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박준동/강동균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