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택부 서울YMCA 명예총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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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YMCA맨' 오리(吾里) 전택부 서울YMCA 명예총무(사진)가 21일 0시28분 숙환으로 서울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15년 함남 문천 출생으로 함흥 영생중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 일본신학교(현 일본신학대학교)를 중퇴한 뒤 YMCA(한국기독교청년회)를 기반으로 종교,사회 운동을 펼쳤고 이후 '한글사랑' 운동에 헌신했다. 어린이 월간지 '새벗'과 월간지 '사상계' 주간으로 일하다가 1964년 서울YMCA 총무를 맡으면서 YMCA를 대표적 시민운동 단체로 키웠다.
특히 고인은 1991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자 복원 운동을 펼쳐 2006년 한글날이 국경일로 다시 제정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 8월31일 한글학회 창립 100돌을 맞아 공로상을 받았다. 고인은 1983년부터 7년간 KBS의 좌담 프로그램인 '사랑방 중계'에 출연해 구수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국재(서울여대 교수),관재(애버트로직스 사장) 등 2남3녀.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장지 우성공원. (02)3010-2230
고인은 1915년 함남 문천 출생으로 함흥 영생중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 일본신학교(현 일본신학대학교)를 중퇴한 뒤 YMCA(한국기독교청년회)를 기반으로 종교,사회 운동을 펼쳤고 이후 '한글사랑' 운동에 헌신했다. 어린이 월간지 '새벗'과 월간지 '사상계' 주간으로 일하다가 1964년 서울YMCA 총무를 맡으면서 YMCA를 대표적 시민운동 단체로 키웠다.
특히 고인은 1991년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자 복원 운동을 펼쳐 2006년 한글날이 국경일로 다시 제정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 8월31일 한글학회 창립 100돌을 맞아 공로상을 받았다. 고인은 1983년부터 7년간 KBS의 좌담 프로그램인 '사랑방 중계'에 출연해 구수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국재(서울여대 교수),관재(애버트로직스 사장) 등 2남3녀.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8시.장지 우성공원. (02)301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