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월드메디컬플라자 2008'을 개최합니다. 전 세계 11개국 21개사와 40여개 국내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3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트라 측은 "이번 행사에는 한국제품 구매의사가 확인된 주요국가의 유력바이어만 엄선해 참가시켰다"며 "당초 하루 행사로 계획했지만 국내업체의 상담희망이 폭주해 추가상담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부문은 무역수지 면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로 해외마케팅을 위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코트라는 수출상담회와 병행해 23일 오전에는 '미국 대형 GPO (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초청 구매정책설명회'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