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와 SK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15-1 광구가 최근 생산량을 두배로 늘렸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1일 “베트남의 15-1 광구가 지난 5년간의 금사자 구조 개발을 통해 본격 추가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15-1 광구는 지난 2003년 흑사자 구조를 발견, 하루 5만배럴을 양산해왔으며 이번 금사자 구조 생산 개시로 올해말까지 생산량이 하루 10만배럴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석유공사와 SK의 지분은 23.25%로 지분 감안시 우리가 확보하는 물량은 하루 1만2천배럴에서 2만3천배럴로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자주개발물량도 지난해 하루 12만5천배럴에서 올해말에는 13만6천배럴로 확대됩니다. 베트남 15-1 광구는 확인 매장량이 6억배럴인 대규모 광구로 우리나라의 지분은 1억4천만배럴입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2차관은 지난 18일 베트남 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 기술진을 격려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