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가 급락으로 인한 주식형펀드 부진으로 1년6개월만에 업계 1위를 내줬습니다. 2위였던 삼성투신운용은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 유입이 급격히 늘면서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자산운용협회는 17일 기준 펀드 순자산총액 집계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수탁고는 이달들어 7조4천여억원 감소한 37조6천여억원을 기록한 반면 삼성투신운용수탁고는 14조7천여억원 늘어난 약 47조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주가 폭락으로 수탁고의 80%를 차지하는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급감한 타격을 받은 반면 삼성투신운용의 MMF 수탁고는 이달 들어서만 18조원이상 증가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