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대기업 공채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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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신입사원 공채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중견기업 벤처기업들의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와 채용시장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대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면서요?
네, 지난주 롯데그룹, 대한항공, LS그룹 등이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끝냈고요.
LG전자, 동양그룹 등의 채용 원서접수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채용이 막바지에 접어든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경력직 사원 채용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요.
LG전자는 다음달 2일까지 경력직 대졸사원을 채용하는데요. 모집분야는 연구원, R&D, 설계 등이며 해당분야 2년 이상 경험자들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오는 26일까지 경력 대졸사원을 모집하는데요. 구매, 자재사무, 경리.회계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자가 모집대상입니다.
동양그룹은 27일까지 경영, 기획, 전략, 사무 등에 걸쳐 신입 또는 경력 대졸 사원을 채용합니다.
대기업 채용이 끝나가면 중견기업이나 벤처기업들 채용이 시작되는데요. 중견기업중에서 식품업체들의 채용이 한창이라면서요?
네, 말씀하신대로 대기업 채용이 끝나가면 중견기업들 채용이 시작되는데요.
이번주는 식품업체 채용이 한창입니다.
특히 식품업체들의 채용은 지난해보다 늘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 하반기에 조사한 채용동향에 따르면 식음료 부문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7.3% 채용을 늘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심에서 하반기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데요.
모집분야는 교육관리, 디자인직, 연구개발직, 기획관리직, 영업직, 생산관리 등입니다.
동서식품이 수시 정규직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재무, 기획, 구매, 연구부문 입니다.
샘표식품도 경력사원을 채용하는데요. 모집분야는 기술연구소, 마케팅 및 해외영업(중국), 생산관리분야입니다.
오뚜기도 하반기 공채사원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모집부문은 영업, 연구, 제조, 관리분야 입니다.
벤처기업 쪽은 어떤가요?
대기업 부럽지 않은 우량 벤처기업들에 채용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셀트리온 하반기 인력 모집에 나섰는데요. 모집분야는 R&D, 품질관리, 품질보증, 제품허가, 신규사업, 구매, 회계, 통번역 등입니다.
토필드도 엠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漬� 있고요.
대우약품공업과 한성엘컴텍도 하반기 영업부문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죠. 내년부터 연간 2천명 정도가 워킹홀리데이로 프랑스를 방문할 수 있다면서요?
늦어도 내년부터 젊은이들이 프랑스에서 체류하며 관광과 취업을 동시에 할수 있게 되는데요.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대사가 한-프랑스 간 취업관광사증(워킹홀리데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천명정도의 젊은이들이 프랑스를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프랑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양국의 18살부터 30세까지의 젊은이들이 최대 1년간 상대국에 체류하며 관광을 할 수 있고 여기에 필요한 비용을 벌기 위해 취업도 가능토록한 제도입니다.
국내 대학생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갈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인가요?
프랑스까지 해서 5개국에 불과한데요.
우리나라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나라는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로, 프랑스입니다.
이 협정을 통해 지난해까지 3만 여명이 호주(2만7000명), 일본(3600명), 뉴질랜드(1500명) 캐나다(800명) 등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외교부는 젊은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다섯나라 외에도 독일과 아일랜드, 덴마크, 네덜란드, 핀란드 등과도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외교부는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칭.. 글로벌 인턴 추진기획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