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직원들에게 저리 주택자금 대출을 제공한 것이 드러나 질타를 받았습니다.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주택금융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가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금리는 인상해 온 반면 직원들에게는 저리 대출을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의원은 "주택금융공사는 작년 이후 경영상 어려움과 조달금리 상승을 이유로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론 대출 금리를 연 7.6~7.85%까지 인상했다"며 "반면 직원들을 위한 주택자금 대여 금리는 연 4.3%로 특혜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