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당인리발전소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발전소 부지와 인근에는 서울을 대표할 문화 시설과 공원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당인리 발전소의 이전으로 마포가 새롭게 급부상할 채비를 갖췄습니다. 당인리 발전소 주변은 다세대 주택과 단독주택 밀집 지역. 발전소 이전과 서울시 한강르네상스 사업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면서 일찌감치 주목 받아 왔습니다. (인터뷰)고의창 J테크발해 공인중개사 “상수와 합정 지역은 지금까지 본격적인 개발이 없던 지역이라서 추가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다. 발전소가 이전하고 공원이 들어선다며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다” 용산 못지 않은 개발 기대감으로 시세는 연초 대비 3배 이상 오른 상태입니다. 최근 주상복합촌으로의 개발이 한창인 합정역과 용산, 홍대 입구 등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 여파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지역에서 가까우면서 한강 조망권까지 갖췄다. 하지만 오를 데로 오른 가격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담입니다. 추가 개발의 기대감과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부동산 시장의 불황 여파를 피하기는 힘듭니다. 여기에 지분 쪼개기에 대한 규제는 합정동과 상수동 지역 투자시 유의할 부분입니다. (전화인터뷰)이용호 닥터아파트 팀장 “당인리 발전소 인근은 한강르네상스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최근에는 지분 쪼개기 기준 강화로 거래가 실종된 상태다” 높은 시세와 지분 쪼개기 규제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교통의 요충지라는 장점으로 합정역과 상수동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갈수록 더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