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일 기업설명회에서 손익 측면에서 4분기는 물론 내년까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시장과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4분기에도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손익 측면에서 지금 기준으로는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부사장은 또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위기 관리나 유동성 관리에 역정을 두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재고나 채권 등의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매출 증가를 위해 아웃소싱을 강화할 것이고 이를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장 엔진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사업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