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강세로 출발한 증시가 재차 하락반전하며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택균 기자? 뉴욕증시 반등 소식에 장초반 30포인트 넘는 급등세로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기관 매도세로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1166.88까지 떨어지며 지난 10일 기록한 연중 최저점 1178.51을 경신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0포인트 내린 1183을 기록중입니다. 개인이 5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10억원과 160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관 매도세의 상당수는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물로 파악됩니다. 정부가 오늘 오전 시장종합 대책 회의를 열었지만 발표가 늦어지면서 투자심리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장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급락세로 돌아서 이 시각 현재 3포인트 내린 350을 기록중입니다. 증시급락 영향으로 하락 안정세를 찾아가던 외환시장도 불안정한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이 추가로 달러를 공급하겠다는 소식에 13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점차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7원 내린 1352원을 기록중입니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