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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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된 후 영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재개하고 있지만 향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테러지원국 해제조치 이후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영변 핵시설 장비를 다시 봉인하고 장비를 옮겨놓고 있다"며 "그들은 종전의 영변 핵시설 불능화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차기 6자회담 수석 대표 회담 개최와 관련해 “진전이 없다"면서 "아직 회의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인센티브를 제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 문제”이며 “납치 피해자 가족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가족들에게 보상을 해야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