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업들이 미국과 일본 기업들에 비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출하는 금액이 더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간한 '기업 사회공헌활동 국내외 추이와 시사점'에 따르면 2006년 기준 한국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한 금액은 매출액 대비 비중은 물론이고 세전이익 대비로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출 분야별로 한국기업은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반면, 미국 기업은 건강과 사회서비스 분야에, 일본은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습니다. 전경련은 한국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지출규모와 분야가 선진화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낮은 인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