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싱가포르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국제적인 관광·업무 단지로 개발될 싱가포르 동남부 마리나 베이의 해안 매립 지반에 왕복 10차선 지하고속도로 구조물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대림산업은 C-487 구간의 설계와 시공을 맡아 이번 달에 착공해 2013년 6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공사는 토목 분야의 터널과 지하구조물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일본 사토공업사와 최초로 조인트벤처 형태로 수행됩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