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13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에 국내 첫 '그린스토어' 1호점인 부천 여월점을 열었다. 그린스토어란 태양광,풍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각종 에너지 절감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기존의 절반으로 낮춘 친환경 대형마트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여월점은 기존 점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에너지 소비량을 40% 정도 줄일 수 있다"며 "2020년까지 '그린스토어'를 10개 이상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