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미, 이달말 은행 자본투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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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이달 말부터 시중은행에 자본을 직접 투입해 지분을 확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자금난에 처해 있는 은행에 자본을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최근 의회의 승인을 받은 구제금융계획에 의해 부여받은 권한으로 은행에 자본을 투입하고 그 대가로 보통주 또는 우선주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재무부는 그러나, 해당 은행의 이사회에 의석을 확보할 의향은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정부가 은행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해 사실상 국유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