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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 직장인 '공채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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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차미만 40% 취업철마다 엉덩이 들썩

    취업자 2명 중 1명은 입사 1년도 안돼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입사 3년차 미만 신입사원들은 공채 시즌만 되면 다른 기업 공채에 기웃거리는 '공채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기업들의 채용 패턴도 신입보다 경력 위주로 바뀌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내 노동시장의 고용안정성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2005년 취업자 380만6668명(고용보험 가입자)에 대해 추적조사한 결과,입사 1년 내 회사를 그만둔 경우가 53.1%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한 직장을 3년 이상 다니는 경우는 11.7%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자 중 올해 6월 말까지 자발적 또는 비자발적으로 일자리를 그만둔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 취업자의 78% 수준인 296만5035명에 달했다. 일자리를 그만둔 경험이 있는 사람의 3분의 2가량인 195만3322명은 전직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사표를 쓰고 직장을 떠났다.

    무엇보다 청년층이 한 직장에 계속 머무는 비중이 낮은 점이 두드러졌다. 3년 이상 고용유지율의 경우,청년층(15∼29세 미만)은 7.8%로 중장년층(30~55세,14.5%)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조사한 자료도 신입사원의 공채증후군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입사 3년 미만의 사회초년생 39.2%가 공채시즌만 되면 다른 회사에 지원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공채증후군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 중 42.0%는 실제 다른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다. 신현만 커리어케어 사장은 "기업 입장에선 많은 비용을 들여 신입사원을 뽑고 교육시켰는데 제대로 활용하기도 전에 회사를 나가는 경우가 늘어 결과적으로 신입채용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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