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원터치로 자유로이 시야각을 변환하여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14.1인치 노트북PC용 LCD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갑니다. 이번 신제품은 평상시 좌우 175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사용하다가 원터치로 60도의 좁은 시야각 변환이 가능해 30㎝ 거리의 옆자리에서도 볼 수 없도록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차, 비행기와 공항 등에서 업무를 하는 비즈니스맨들과 학교나 관공서 등에서 작업하던 소비자들이 기업 기밀과 인터넷 뱅킹과 같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없이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시야각 조절 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관련 기술에 대해 국내와 해외 특허 90여건을 출원 했으며, 이번에 상용화에도 성공함에 따라 시야각 조절 LCD에 대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