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국감-공정위] 항공사 운임 담합 방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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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항공사가 지난 1999년 운임자율화 이후 담합의혹을 배제할 수 없는 운임인상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은 공정위 국정감사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지난 10여년간 5차례 걸친 국내선 여객운임을 인상했다고 집중 추궁했습니다.
서울~부산, 서울~제주 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15개 중복보유 노선과 관련 운임인상 시기가 한달이내에 행해졌고, 동일 노선 인상금액은 불과 500원이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두 항공사간에 사전협상에 의한 동일수준 운임인상 의혹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이진복 의원 주장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