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오는 18일 회의를 열어 글로벌 금융위기가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알제리 국영통신사인 APS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8일 전했다.

OPEC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리게 될 이날 회의에서는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 사태를 맞아 석유시장의 상황을 정밀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APS가 밝혔다.

APS는 그러나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차킵 켈릴 알제리 석유장관은 현재 OPEC 의장을 맡고 있다.

(알제 로이터=연합뉴스)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