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한중일 금융정상회담 제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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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이달말 베이징에서 열릴 ASEM 정상회의(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금융정상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대통령은 오늘 박희태 대표와의 정례회동에서 금융위기 대처를 위한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해 공동 대응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박대표의 건의받고 좋은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이어 동아시아는 현재 세계 최고의 외환보유액을 가지고 있다며 3국이 힘을 합치면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 유동성 대책과 관련해 이대통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일 자금 내역을 점검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이 신속히 풀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대통령은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FTA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역할을 것이라며 조속한 국회 처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