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시중은행에 50억 달러 규모의 외화유동성을 지원했습니다. 수출입은행과 시중, 지방은행 자금부장들은 오늘 회의를 열고 정부가 공급한 달러를 각 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과 매입외환, 외화대출 실적 등을 토대로 은행별로 배분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20억 달러를 집행한 데 이어 오늘 30억 달러를 추가로 집행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억 달러는 수출중소기업에 지원하고, 30억 달러는 외화대출과 수출환매입 등 은행의 중소기업 관련 업무용으로 지원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