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위주로한 연기금이 6일 장중 내내 매도세를 보이다 장막판 30억 순매수로 전환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주식시장 관계자들은 "올들어 국민연금이 1400선 밑에서는 활발히 매수하며 장을 떠받쳤지만 오늘은 이같은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밝히고 "이는 최근 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국민연금의 손실 부분에 대한 문책이 이어지자 몸을 사리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전혜숙(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이 연기금 운용 과정에서 환헤지 기법을 사용하다 3조9천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본격적인 국정감사는 오는 13일 진행되고 사학연금과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오는 21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23일 예정돼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