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미술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벌써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여보세요.~ 엄마~.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오는 자기의 목소리가 아무리 들어도 어색하지만 신기하고 재밌기만 합니다. 종이에 그려진 알 수 없는 모양들은 나무도 된 통과 빛을 통해서 살아 움직이는 그림이 됩니다. “우리의 작품은 참여 미술로 직접 체험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어린 아이에게는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미술에 과학을 접목한 이번 작품들은 어린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는 과정 속에 미술 작품 속에 빠져 들게 됩니다. “미술 작품은 어렵고 쉽게 접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고 만지니 너무 너무 재밌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는 10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되는 서울 디자인 올림픽에서는 이처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구성하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