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사망 소식에 절친한 친구 이영자 자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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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6시10분경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된 故최진실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 절친한 친구 이영자가 스스로 자해를 시도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에 빈소가 마련된 이날 이영자는 故최진실 사망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스스로 목을 졸라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를 찾은 이영자는 '나도 따라 죽겠다'며 스스로 목을 조르며 무척 괴로워했고 이를 지켜보던 故최진실의 동생 최진영과 홍진경이 이영자를 말리며 그녀를 겨우 안정시켰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사건 경위에 대해 밝히며 이날 오전 지인에게 유서로 짐작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점 등을 토대로 타살이 아닌 '자살'로 잠정 결론 내렸다.
1일날 밤 매니저와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자택으로 돌아온 故최진실은 어머니에게 '세상 사람들에게 섭섭하다'는 말을 남기고 화장실로 들어갔고 이후 새벽 가족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故최진실의 입관일은 10월 3일, 발인일은 10월 4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