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산 조제분유와 가공품이 국내에도 일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관세청이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중국산 유분와 초콜릿 수입 현황' 자료를 보면 2006년부터 올 8월 말까지 중국산 조제분유와 가공품이 모두 115톤이나 들어왔습니다. 2006년 12톤을 비롯해 지난해 48톤, 올해 55톤이 각각 수입됐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