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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본격적 상승은 언제부터?-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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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대투증권은 2일 역사적으로 주가의 상승강도와 주도주의 관계는 '닭과 달걀의 문제'라며 증시의 본격적 상승은 주도주가 나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진호 연구원은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지수가 하락하는 과정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통신주는 최근 증시가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하는 과점에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나 그동안의 주가 흐름을 본다면 통신주의 이런 최근 흐름은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통상 유틸리티업종이 경기방어주, 지수방어주의 대표주자로 인식되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모습은 통신주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통신주의 주가 흐름은 2000년 이후로 경기나 증시의 상황과 무관하게 L자형으로 이어지면서 전형적인 방어주의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증시 전체로 본다면 통신주의 상대적 강세를 마냥 즐겁게 보기만은 어렵다고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 그만큼 나머지 섹터들의 모멘텀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특히 통신주는 국내증시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5%내외로 미미한 수준인데다 통신업체들의 호황이 여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주도주가 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증시가 보여주고 있는 1400선 내외의 지지력은 꽤 강한 모습"이라며 "통상 증시가 대세상승의 패턴을 보일 때는 주도주가 부각되기 마련이지만 최근에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이 주도주가 되고 언제부터 부각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업종이 타진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며 "다만 모든 것에 선행한다는 것이 주가임을 감안한다면 난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낸세를 평정할 영웅의 탄생을 지켜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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