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LG전자 유럽디자인센터 개소식에서 처음 만났던 영국 앤드루 왕자를 1일 오후 다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LG전자의 사업성과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의견, 유럽과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남 부회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도 있지만, 기회도 반드시 있다"며 "위기와 기회요인들을 이미 분석했으며, 침체 이후(post recession)의 시기를 대비해 차질 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강종은 유럽지역본부장, 안승권 MC사업본부장 등이 동석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