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관광객 제주로 몰린다
제주도관광협회는 개천절 전날인 2일부터 일요일인 5일까지 4일동안 7만7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일과 3일 제주도착 항공편 예약률이 각각 99.0%, 97.9%를 기록하며 극심한 좌석난을 보이고 있다.
항공사들은 4일간 정기편 539편과 특별기 38편 등 총 577편(공급석 10만1천493석)의 항공기를 띄워 관광객을 제주로 수송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도내 주요 관광업종의 현재 예약률은 관광호텔 70∼75%, 골프장 60∼70%, 렌터카 45∼60%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2일부터 5일까지 항공기 집중시간대에 항공교통관제 근무 인력을 보강하고 항공안전감독관을 상시 운영하는 등 특별항공교통대책을 시행해 여행객들을 보다 원활히 수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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