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 11회가 26.5%를 기록하며 월화극 최강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타짜' 4회는 시청률 13.5%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11회에서는 송승헌, 이다해, 연정훈, 한지혜, 박해진 등 주인공들의 얼키고 설킨 러브라인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욱(연정훈 분)과 지현(한지혜 분)의 사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명훈(박해진 분)이 동욱을 고문받게 하고 지현을 겁탈하는 장면이 방송돼 긴장감을 더했다.

또 동철(송승헌 분)과 혜린(이다해 분)이 서로의 관계를 알지 못한채 동욱(연정훈 분)을 만나기 위해 한 장소로 한달음 달려가게 되는 장면이 담겨지면서 동욱-혜린-동철을 잇는 러브라인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두 사람의 만남이 그저 그런 만남이 아니라, 스토리가 새로운 국면으로 가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청춘 남녀들이 이어가게 되는 얼키고 설킨 러브라인이 즐거운 볼거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청자게시판에는 "연기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 동철과 혜린의 관계도 점점 궁금해진다" "정말 완벽호흡이 되어 가는것 같아 넘 넘 재밌고 좋았다" "회가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하다"라며 의견을 내놓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