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오는 11월 10일부터 장기임대 산업용지 입주 신청을 받습니다. 토공은 (29일) "기업설비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장용지를 싼값에 장기 임대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대공급할 산업단지는 부천 오정과 밀양 사포, 군장군산 등 5개 산업단지 82만 제곱미터로 앞으로 10년에 걸쳐 공급할 3천300만 제곱미터 중 중 첫 번째 공급분입니다. 연간 임대료는 단지에 따라 제곱미터당 2천원에서 4만원 정도로 시중임대료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임대기간은 입주기업의 안정적 사업 영위와 산업용지 임대정책의 취지를 살려 최소 10년, 최장 50년을 보장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