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 금융구제안 의회 합의로 강세 출발했지만 환율 급등으로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전해주시죠. 코스피지수가 장중 1490선을 회복하는 강세로 출발했습니다만 환율 불안으로 상승폭을 다 내줬습니다. 미국 긴급구제안에도 달러 기근 현상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지난 주말에 비해 20원 이상 급등한 1186원 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급등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졌다는 뜻이어서 주식시장에는 부담 요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이 시간 현재 지난 주말보다 6.41 포인트 하락한 1469.9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건설과 통신, IT 업종은 꾸준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주와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2천억원대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로 방어에 나선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