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늘(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목표로 '그린홈 건설을 위한 건물 에너지 기술·산업·정책협력 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건축물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과 건물 에너지 효율 등급 인증제도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해 공동으로 학술·연구활동을 수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그린홈 보급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건설 산업의 동향과 정책, 관련 정보 등을 교류하며, 각 기관의 보유시설을 활용하는데 협력하게 됩니다. 두 기관은 지난 2001년 건물 에너지 효율등급제를 제도화해 2백여개 공동주택 단지에 인증을 부여하고, 태양열·지열 복합 이용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협력해온 바 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