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5일 출시한 '애니콜 햅틱2'가 출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국내 휴대폰 시장에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9월27일 신촌 애니콜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애니콜 햅틱2 출시 기념 이벤트에는 행사 시작 17시간 전부터 햅틱2를 사기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행사 전날 저녁 7시경부터 장장 17시간여를 기다려 이날 햅틱2의 첫번째 구매고객이 된 유석준ㄲ(23세)는 "햅틱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주사위 놀이 하는 게 그렇게 부럽더라"고 애니콜 햅틱2를 구매한 이유를 밝히며, "부상으로 증정받은 햅틱2 한 대는 밤새 함께 기다려준 친형에게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니콜 햅틱2는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의 최대 히트작인 '애니콜 햅틱'의 후속 모델로, 사용자가 직접 진동을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500만 화소 카메라, 최대 16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 메모리 등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지닌 프리미엄 풀터치스크린폰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