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태양광산업은 금융자본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전략을 위한 방안을 연사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최근 금융권은 녹색상품 개발에 한창입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등은 친환경성장산업을 타깃으로 한 특화대출 상품이나 사모펀드 개발 등에 착수했습니다. 미국에서 시티은행과 함께 그린에너지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그레고리 로젠 부사장은 "태양광은 부동산이나 채권에 비해 투자위험이 크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한국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안다. 위험과 이익을 정확히 판단하면 좋은 비즈니스가 될 것이다." 다만, 위험분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잘 아는 분야의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기술은 기술자에게, 정책과 금융은 은행권에 맡겨 위험관리를 할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기업, 금융기관의 협력과 장기적 투자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태양광 사업은 5년을 보지말고 30년을 봐야한다. 성공적인 태양광 정책을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정부, 기업간 협력이 중요하다. 독일은 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파이낸싱으로 많은 사업을 일으키는 등 성공한 사례이다." 또 국가 에너지안보와 국민 개개인의 이익과 환경을 모두 지키기 위한 국민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한국경제TV는 현장의 열기를 이어 시청자들이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입니다. (S-촬영: 김영석, 편집: 신정기) '솔라파워코리아 2008'은 고유가시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슬로건에 맞춰 태양광 산업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