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녹색생활, 녹색성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새로운 기후협약에 대비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8대한민국 기후변화 박람회'를 송철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는 2012년 교토의정서의 효력 말소를 앞두고 전 세계는 2013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기후협약에 대비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차기 기후협약 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높은 우리나라도 이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과 서울특별시는 오늘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2008 대한민국 기후변화 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내일을 위한 기후변화 실천계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80여개 관련 기업이 준비한 지구온난화 방지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실천방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관련 기관장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열린 기후 관련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도 그린하우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등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우리 생활에서 쓰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행사기간 중 사용되는 전력의 일부는 태양광발전으로 충당하고, 발전차량을 바이오디젤로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경재 한나라당 국회의원 "국민 개개인이 자기 생활에서 어떻게 해야만 저탄소를 할 수 있는가를 몸으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이런 쪽으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친환경 음악회, 인간 동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협약 체결을 앞두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함께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국민들의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WOWTV-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