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급성장하는 태양광 산업은 향후 규모의 경제를 통해 화석연료 못지 않는 경제성을 가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발전을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의 얘기를 박성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국 태양광에너지협회의 임원인 데이비드 르네 박사. 지난 2000년 6천6백만달러에 불과했던 태양광 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난해는 123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100%가 넘는 성장입니다. 르네 박사는 태양광 산업의 비전이 매우 낙관적이고 미국에서는 10년내에 일상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데이비드 르네 미국 태양광에너지협회 임원 “태양광산업의 비전은 매우 낙관적입니다. 기술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비용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기술의 안전도와 효율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0년내에 태양광이 다른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쓰기 편한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르네 박사는 태양광 산업의 급성장에는 정부의 투자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르네 박사는 또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패널과 모듈 뿐만 아니라 인버터 등 시스템 곳곳에 들어가는 부품들의 유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선두의 태양광 업체인 중국 선텍파워의 로저 이. 빠른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도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해 태양광 산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06년 80MW에 불과했던 중국 태양광 산업 설비는 2년 뒤에는 4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저 이사는 앞으로 15년간 유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이고 태양광의 장점이 보다 더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태양광 산업의 관건은 비용. 로저 이사는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태양광 산업의 원가를 절감시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