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FTA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환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 "한·EU FTA가 체결되면 한국은 동아시와와 미국, EU를 연결하는 FTA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EU 역시 무역 증대는 물론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를 통해 한국이 이미 체결한 FTA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외환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살린다면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촉발된 우리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만수 장관은 "외환제도 선진화, 자본시장의 혁신, 경쟁분위기 조성 등 기업 경영과 관련된 법과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시키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EU의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외자가 경영권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해 방송통신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사업에 대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