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내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이대통령과 정대표는 미국발 금융충격에따른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민생법안 처리, 종합부동산세 개편 논란 등 다양한 정국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은 정대표에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종부세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적극 설명하는 등 경제문제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대통령이 제1야당 대표와 단독 회동하는 것은 지난 5월 민주당의 전신인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회동 이후 4개월여만이며 정대표와는 처음으로 만나는 것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