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극본 신정구, 연출 권석)의 포스터가 공개, 내달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분이 오신다'는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작업의 정석' 등을 집필한 신정구 작가와 '놀러와', '무한도전' 등을 연출한 권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사직동 908번지에 사는 개성 넘치는 가족의 일상을 엉뚱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24일 공개된 '그분이 오신다' 포스터는 지난 11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촬영, 화기애애한 분위기 탓에 윤소정, 이문식, 정경순, 서영희, 강성진, 정재용, 하연주 등 7인 7색의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히 연출하는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큰 피자판을 들고 촬영하는 이문식을 지켜보던 동료 배우들이 피자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에 감탄하며 "혹시 피자 CF가 들어와도 우리 가족 전체가 함께 하는 거 아니면 절대 안 된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사직동 7인 가족과 함께 오재형, 이광수, 성진환, 김민지, 오상진 아나운서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오상진 아나운서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지만 시트콤 고정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며 시트콤에서도 아나운서로 출연하게 된다.

'그분이 오신다'는 오는 10월 6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