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싱가포르 현지법인 KIS Singapore PTE LTD이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식중개업무에 관한 영업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현지법인은 지난 3월 한국투자증권이 1천만 달러 규모의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이번 주식중개업무 영업인가 획득으로 한국주식 '중개업무'를 담당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향후 기업들의 재무컨설팅 업무 및 다양한 국제 IB업무부문으로도 영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은 "최근 한국증시가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싱가포르 국부펀드 및 장기 뮤츄얼펀드 등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싱가포르 Hub를 통한 중동지역 및 ASEAN 국가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