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닷새만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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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방안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과 석유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76달러 내린 배럴당 106.6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2.88달러 떨어진 배럴당 103.1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시장관계자는 "정부의 구제금융 계획이 결국 수요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며 "앞으로 거래될 11월물에서는 어제와 같이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유로화에 대한 미 달러화 가치가 5일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면서 석유 외에 다른 상품가격들도 전날의 폭등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