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내년 청정 디젤엔진 모델의 본격 출시를 앞두고 청정 엔진을 장착한 디젤 차량으로 미 대륙 횡단에 나섭니다.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질 ‘아우디 마일리지 마라톤’에서는 Q7, TDI 등 4개 디젤 모델 23대가 뉴욕을 출발, LA까지 일반 도로와 산맥 등 일반도로 4천8백마일(7,725km)를 주행하며 청정 디젤 엔진의 내구성과 효율성을 테스트하고 성능을 입증할 예정입니다. 청정 디젤엔진에는 산화질소를 최대 90%까지 감소시켜주는 극저 배기가스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인 미국 캘리포니아 기준과 2014년 발효 예정인 ‘유로 6’ 기준을 충족합니다. 아우디는 특히 “청정 디젤엔진 TDI는 미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가솔린 엔진보다 평균 40% 연비가 우수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