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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中기업, 자사주 매입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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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400억달러.페트로차이나 6000만주 공시
    금융위기 여파 주가폭락.주주 부양 압력 높아


    미국과 중국 기업들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위기 여파로 주가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는 데다 주주들의 주가 부양 압력도 높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와 CNN머니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3년까지 400억달러를 투입해 자사주를 사들이겠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PC업체인 휴렛팩커드(HP)와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도 각각 80억달러,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3개사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총 530억달러에 달한다.

    올 들어 28.7% 떨어진 MS 주가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이날 1%가량 상승한 25.40달러로 마감했다. 애드워드존스의 앤디 미들러 애널리스트는 "MS는 자사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의견을 내놨다.

    중국 기업들도 자사주 매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페트로차이나그룹은 23일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페트로차이나 주식 6000만주를 지난 22일 매입했다고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에 신고했다. 중국 증권보는 이와 관련,55개 국영기업이 자회사 주식을 조만간 사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중국 은행의 주식을 관리하는 후이진투자공사도 건설은행 등 3대 국유은행의 주식 매입을 이번 주에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18일 주가안정을 위해 국가자산관리위원회가 관장하는 147개 국영기업에 대해 상장된 자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자사주 매입과 관련,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했다.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국영기업이 차지하고 있어 자사주나 자회사 주식 매입이 본격화된다면 증시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기열 기자/베이징=조주현 특파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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