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구제금융 발표로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상승폭이 조금 축소 됐습니다. 현장의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치형기자 코스피지수가 2% 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상승폭으 내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이시각 현재 6.47p, 0.40% 상승한 1461.70을 기록 중입니다. 주말 사이 미국 정부가 7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투입을 결정한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어제 전해진 아메리뱅크의 파산 소식과 구제금융이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 등이 나오며 상승폭을 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이틀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900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고 기관들도 200억 정도의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조금 불안한 상황입니다. 12원 가량 하락하며 1127원으로 하락하며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0시를 넘어서며 다시 1136원대로 올라서는 등 등락폭이 큰 상태입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 업종들도 미국 금융주들에 대한 구제금융 소식에 기대를 걸며 상승 중입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5% 내외의 강세며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등도 4~5%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KTF는 조영주 사장의 구속 여파로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도 5% 넘는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8p, 0.06% 상승한 446.69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들이 40억원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기업인 NHN은 보합세 그리고 하나로텔레콤은 1% 이상 하락 중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